2012년 12월 3일 월요일

읽은 책 관리 블러그를 시작하며


책장을 보면 분명히 예전에 읽었던 책인데도 낯설게 느껴지는 책이 눈에 띄인다.
들쳐 보면 줄을 그어 놓고, 뭔가 주석을 달아 놓은 모양새가 내가 읽었던 책이 분명하다.
그 책의 내용들은 일부가 나의 지식과 지혜 속에 녹아 들어가 있을꺼라 자위하지만, 시간을 잃어버린듯한 아쉬움은 남게 된다.

새롭게 읽어나갈 책들에 대한 정리를 해 보기로 한다.
그 책을 접하게 된 사연, 읽기 시작할때를 전후한 나의 주변환경, 공감하는 구절, 연관된 책들 등등을 써 보리라 생각한다.

태그와 검색을 통해 미래에 느낄 아쉬움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간밤에 첫눈이 내렸다.
올 겨울은 많이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많이 나온다. 그만큼 책을 읽을 시간이 많아질 것이다.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다고 하더라. 20121204 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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