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8일 수요일
그들이 어떻게 해내는지 나는 안다.
도서: 그들이 어떻게 해내는지 나는 안다
저자: 크리스 베일리 저/황숙혜 역
ISBN: 9788925559865
쪽수: 392
발행일: 2016년 08월 25일
처음에는 이 책을 사 놓고 후회를 했다.
"이제 자기 개발서는 그만 읽어도 되지 않을까?"
읽어보니 내가 진료할 때 환자들에게 설명해주는 내용하고 일치하는 것들이 많이 나왔다.
몇몇 가지는 환자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조언해주는데 참고할 수 있을만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사람,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 체력과 몸 관리를 잘하는 사람 등등은 잘 아프지 않는다. 아파서 나를 찾는 사람들은 사고로 인한 질환이 아닌 이상 뭔가 꼬인 문제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에는 그들의 문제를 알게 되었을 때 해줄 수 있는 조언들이 많이 들어 있다.
읽어볼만한 책이고, 읽었다면 실천해야 할 책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의 네 가지를 잘 해야 한다.
목표설정
계획수립 및 수정
효율적으로 일하기(시간활용, 핵심업무집중, 주의집중)
에너지 재충전
2015년 8월 12일 수요일
집을 생각한다
집을 생각한다
집이 갖추어야 할 열두 가지 풍경
나카무라 요시후미 지음 | 정영희 옮김 | 다빈치 | 2008년 06월 24일 출간
귀촌과 더불어 나의 집을 지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나에게는 깊은 성찰을 안겨준 멋진 책이였다. 깊이 공감하는 부분이 무척 많았는데,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일깨워준 부분은 그보다 더 많았다.
나와는 20년쯤 차이가 나는 저자를 닮고 싶다는 열망이 묵직하게 밀려온다.
내 안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뭉개뭉개 피어오르게 만드는 멋진 책이였다.
2015년 8월 5일 수요일
세상물정의 사회학
세상물정의 사회학
세속을 산다는 것에 대하여
노명우 지음 | 사계절 | 2013년 12월 30일 출간
하루라도 빨리 읽어야 할 책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세상물정에 밝은 사람들은 빼고 말이다.
그런데 허망한 것은 세상물정에 밝은 사람들만 이런 책을 읽는다. ㅎㅎㅎ
프롤로그에 나와 있는 글을 옮겨본다.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 교활해서는 안 되지만 영리할 필요는 있다. 영리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알아야만 우리는 좋은 삶을 지키기 위한 방어술을, 그리고 좋은 삶을 훼방 놓는 악한 의지의 사람을 제압할 수 있는 공격술을 모두 터득할 수 있다. 좋은 삶은 그래서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요구한다. 좋은 삶은 공격과 방어의 기술을 능숙하게 사용해서 세상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이 얻을 수 있다."
읽어야 할 책이 엄청 늘었다. 즐겁다.
2015년 7월 8일 수요일
창의성의 즐거움
창의성의 즐거움
'창의적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 노혜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03년 11월 28일 출간
오래전에 구입하여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있었다. 1996년에 출간된 책이고, 번역된 것은 2003년이며 내가 읽은 것은 출간된 지 19년이 지난 2015년이다. 나의 게으름에 한숨이 나온다.
책 뒷면에 'Interviewee Profile'을 보면 61명의 인물이 나온다. 그 인물들 중 절반 이상이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였다. 나는 그들이 창의적 이였는지 아니였는지를 알기는커녕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살았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삶에 그리 큰 불편함을 주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그것이 조금 놀라웠다.
...... 창의성이 명예와 부를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해도, 개인적인 차원에서 그보다 더욱 종요한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 즉, 하루하루를 좀더 활기차고, 즐겁고, 충만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창의적인 생활을 한다면 지루함은 사라지고 매순간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이러한 발견이 다음 세대에 풍요를 가져다주건 아니건 간에, 창의적인 삶은 우리를 인류의 진화과정과 연결해준다. ......
...... 만일 우리 자신의 개인 생활에서부터 창의적이 될 수 없다면 문화에 기여할 확률은 제로에 가깝게 떨어진다.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세상에 이름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충만하고 창의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공감하는 구절 이였다. 뭔가 위대한 어떤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창의적인 생각과 행동은 필요하며, 저자가 말하는 대로 어느 정도 훈련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13장 창의성 향상시키기'라는 부분은 읽고 실천해볼 필요가 있다.
뭔가 막히고 꼬여있는 느낌이 들 때면 이 부분을 다시 읽으며 생각과 행동을 바꿔보면 좋을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2015년 6월 8일 월요일
티핑포인트
티핑 포인트
말콤 글래드웰 지음 | 임옥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04년 09월 24일 출간
사 놓고 읽지 못하고 있는 책들이 많다.
통독을 해 버려야 하는데, 중간에 이해가 안되면 앞으로 잘 나아가지지 않는다.
처음 책을 주문할떄의 기대감이 하루 이틀 지남에 따라 사라져 버리고나면 책장에 오래도록 머물러 있게 되곤 한다.
격물/치지/성의/정심/수신/제가/치국/평천하, 대학의 팔요강을 좋아한다.
격물치지에 도움이 되는 책을 많이 읽는다.
이 책도 그런 책이라고 본다.
세상사 속에 숨겨져 있는 이치에 대한 책.
일반적으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사물과 세상사의 이치에 대한 책에서,
일반적으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삶의 이치에 대한 책으로 옮겨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다.
2015년 1월 25일 일요일
왜 그녀는 그의 스킨 냄새에 끌릴까
에이버리 길버트 지음 | 이수연 옮김 | 출판사21세기북스 | 2009.07.30
왜 나는 이 책에 끌리게 되어 구입하고 읽게 되었을까?
몇 가지 단편적인 지식을 제외하고는 별로 얻은 것이 없다.
후각과 관련한 미래로의 탐구가 아니라 과거의 점검에 치우친 책이다.
문화적 예술적 학문적 편력에 대한 저자의 과시에 주눅이 들다가 끝나는 책이다.
2014년 11월 25일 화요일
장사의 시대
![[經-財 북리뷰] 장사의 시대](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03/03/2013030300629_0.jpg)
원제는 "The art of the sale"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죽을때까지 뭔가를 팔아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누군가가 잃으면 누군가는 얻는다."는 말이 적용되는 세상이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아직 선택할 권한이 없다. 일단은 버티어낼 수밖에...
p325
모두가 원하는 자질을 타고났다면 자기 본연의 모습을 온전히 지킬 수 있다. 이를테면 열린마음가짐, 호기심, 타인을 인정하는 자세, 온화함, 결단력을 갖추었다면 생긴대로 일하면 된다. 그리고 이런 자질은 대부분 훈련이 가능하다.
2014년 11월 4일 화요일
앞으로 5년 경매하고 리모델링하라
앞으로 5년 경매하고 리모델링하라
저자이종민 지음 출판사인사이트북스 | 2014.05.12
자신이 집을 자신이 지어 살아보고자 하는 마음은 가진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러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도움이 되었다.
'스케치업'이라는 서비스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큰 욕심을 버려야 한다.
그러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피드 구독하기:
글 (A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