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명상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명상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5년 9월 8일 화요일

비폭력대화




비폭력 대화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마셜 B. 로젠버그 지음 | 캐서린 한 옮김 | 한국NVC센터 | 2011년 01월 24일 출간

타인에 대한 불만과 분노와 증오와 원한, 
자신에 대한 실망과 자책과 후회와 낙담은 
타인과 자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부족때문이다. 
적절한 사고방식과 언어습관은 
타인과 자신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온전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공감하게 되었다. 

수십년간 살아오며 몸에 베인 사고방식과 언어습관이 쉽게 변할리 없다. 
책에서 제시한 방법을 매 순간 떠올리며 연습하여야 하겠다.
매 순간이 실전인 상황이겠고, 의도했던 대로만 되지는 않겠지만
나는 변해갈것 같다. 
그리고 그 혜택은 나 스스로가 가장 먼저 보게 될 것 같아서 마음이 설랜다.

세상에는 멋진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세상 자체도 멋지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나하나 꽃피어 / 조동화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2015년 3월 26일 목요일

예언자



예언자
칼릴 지브란  지음 | 정창영 옮김 | 물병자리

일본여행을 가면서 간간이 시간이 될 때 읽고자 가져갔고, 3박4일의 일정동안 모두 읽었을수 있을 만큼 볼륨도 작았고, 해석도 좋았다.

우린 왜 알고 있으면서 실천을 하지 못할까?
삶의 여러가지 문제에 있어서 우린 대부분 그 답을 알고 있다.
문제는 알고도 그리 하지 못한다는것.

삶에 있어서 성찰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도 더 필요한 것은 실천이다.

여러가지 문제들로 삶이 멈칫거릴 때
다시 한 번 들춰 보고 싶다.
가까이 두어야 겠다.


천상의 노래


천상의 노래
비노바 바베가 들려주는 [바가바드기타]이야기
비노바 바베  , 비노바 바베 지음 | 김문호 옮김 | 실천문학사

일과 생활과 삶과 지식과 종교 등에 대한 아주 깊은 울림을 주는 훌륭한 책이다.

우리는 얼마나 먼 길을 돌아가야만 할 것인가?
나는 그 방황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희망이 보이기는 했지만 어려운 일이였다. 이 시점에 이 책은 나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다. 뭔가 보이지 않는 인연이 작용한듯한 기분까지 들었다.

욕망과 분노와 탐욕에 빠져 가식적인 허영으로 살아가게 만드는 세상의 어둠에 맞서 용기를 앞세우고 겸손으로 뒤를 받쳐 싸워 나가야 하겠다.


2014년 12월 21일 일요일

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



인생이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은 것들
죽고 싶도록 힘들 때 반드시 해야 할 10가지
대프니 로즈 킹마 지음 | 이수경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0년 10월 01일 출간


그래... 이러한 책도 필요하리라.
굳이 힘들지 않을때라도, 미리 읽어볼만하다.
어려운 시기가 없는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없을테니 말이다.

Cry your heart out.
Face your defaults.
Do something different.
Let go.
Remember who you're always been.
Persist.
Integrate your loss.
Live simply.
Go where the love is.
Live in the light of the spirit.


2014년 6월 3일 화요일

나를 지켜낸다는 것

나를 지켜낸다는 것


나를 지켜낸다는 것 칭화대 10년 연속 최고의 명강 수신의 길
팡차오후이 지음 |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중국 칭화대의 인기 인문학강의를 이끌고 있다는 저자는
몇가지 고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신의 필요성과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는 대학의 여덟가지 큰 덕목이며,
이 중 수신은 앞의 네 단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가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수신은 항상 진행형으로서 종신토록 추구해가는 과정인 것이다.

삶의 매 순간들에 만족하지 못하고,
끝없이 계속되는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하며,
과거에 대한 후회속에서 헤매이며,
두려움과 집착 때문에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옛사람들의 수행 방식과 고전의 내용이 도움이 된다는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글 내용중에 자주 등장하는 고전의 싯구들은
조용히 음미할 시간을 주어 책의 내용을 깊게 생각하게 하였다.

길지 않은 한 번 뿐인 삶을
세파에 휩쓸리어 어디로가는지도 모르고 가다가 끝내 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수신을 통하여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한다.

뉴욕과 LA여행의 중간중간에
깊은 사색을 하게 해준 멋진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