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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7일 목요일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04년 12월 11일 출간


동양고전을 이것 저것 인연이 닿는대로 읽었었고, 
내 삶을 바루는 데에 도움이 되는 부분들을 많이 얻었었다. 

노자에서 그려지는 세상이 가장 마음에 들지만
그러한 세상은 올 것 같지 않다. 

우민화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고전을 비롯한 많은 도구로서 나와 사회를 성찰하고, 
실천을 통해 나의 삶부터 온전히 해야 하겠다. 

전체가 온전하지 못하면 부분은 온전할 수 없다고 플라톤이 말했다한다. 
나와 우리는 어떻게 될까? 



2014년 10월 27일 월요일

월든

월든(완결판)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 강승영 옮김 | 은행나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졌다. 그들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나의 노력은 끝없이 계속되지만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 애시당초 이길수 있는 싸움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지만 내게 오는 환자들이 소로우가 말한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된다면 나와 우리는 질병과 고통을 이겨 넘어 승리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2014년 8월 23일 토요일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Things you realize when you're half way through in your life

Richard Leider, David A. Shapiro
위즈덤 하우스, 2011 - 286페이지



삶이 한 번뿐이라는 당연하고도 간단한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책이었다. 인생을 길게 보게 하고 큰 그림을 점검하게 해 주는 책이었다.

인생 삼모작이라는 말이 있다.

자식으로서의 삶
가장으로서의 삶
그리고 자기 자신의 삶

첫 번째와 두 번째는 그냥 세월만 지나가도 살게 되는 삶의 과정이다. 그러나 세 번째 삶의 과정은 준비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경험하지 못하는 과정이다.
40대 중반을 갓 넘어선 지금, 내가 둘러 보았을 때 제대로 된 세 번째 과정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찾기 어렵다. 두 번째 과정에서 허덕이거나, 빠져 나오지 못한 사람들만이 주로 눈에 뜨인다.

두 번째에서 세 번째로 넘어가는 과정을 '은퇴'라고 부르고 싶다. 그리고 '은퇴'는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내용에 공감이 가는 점이 많았다.

40대의 은퇴나 50대 초반의 은퇴를 말하면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너무 이르다고 하거나, 뭐 할거라도 있냐고 묻거나, 은퇴해도 별 것 없다고 말하거나, 은퇴생활에 실패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등의 반응들이다.

성공적인 은퇴생활을 만들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과정 중에서 얼마 안 되는 짧은 시간동안 찾아오는 기회를 잘 타야 한다. 이 기회를 놓치고 나면 수만 가지 이유가 은퇴를 가로막아서 불가능에 가깝게 만들어버린다. 핑계는 항상 있는 법이며, 의지가 약할 때 그것은 더욱 커지게 된다. 돈문제, 건강문제, 자녀교육문제, 혼사문제, 직장문제, 부동산문제, 모임문제, 정치적문제 등등 은퇴와 더불어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방해하는 문제는 너무도 많다.

새로울 것이 하나도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가끔 떠오르는 과거의 즐거웠던 일에 미소 짓는 것이 전부인 삶을 의료기술에 기대어 오래도록 누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실행에 옮겨야하며, 그 부족함을 즐길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 하고 있는 일 이외에 하고픈 일이 너무 많다. 그런 나에게 힘과 용기와 노하우를 알려준 책이다.


To 남자가 은퇴할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2014년 3월 28일 금요일

59초

59초


59초 순식간에 결과를 끌어내는 결정적 행동의 비밀
리처드 와이즈먼 |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재미있게 읽은 괴짜심리학을 쓴 이 사람의 책을 다시 집어 들었다.
지금까지 읽은 꽤 많은 심리학 서적을 섬머리 해 놓은 느낌의 책이다.

"知彼知己 百戰不殆 지피지기 백전불태"
나를 알아야 충만한 삶을 누리게 되리라는 생각에서 가까이 하기 시작한 심리학 서적들은 많은 유익함을 주었다.
이 책에서도 인간 본성의 저면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들을 많이 제공 받았다.

소가 마신 물은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신 물은 독이 된다고 한다.
모쪼록 나의 지식이나 지혜가 나와 세상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이용되었으면 좋겠다.

치과가 종합병원?

치과가 종합병원

치과가 종합병원?
황영구

턱관절의 문제가 전신적인 만성질환과 관련있다는 이론은 익히 공감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턱관절에 문제를 가진 환자와 관련된 소소한 의학적 지식들을 팁으로 얻을 수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턱관절 문제를 가진분들을 처치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치아의 문제를 해결해줄만한 치과의사와 협진을 해야 한다.
의기투합이 되는 치과의사를 열심히 찾고 있다.


병원을 살리는 마케팅 병원을 죽이는 마케팅

병원을 살리는 마케팅 병원을 죽이는 마케팅
홍성진 저


좋은 내용이 많았다.

커다란 마케팅?
자잘하고 가까이에 있는 마케팅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역시나 중요한 것은 목표를 설정하는 일이다.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는 소박한 나의 목표에 걸맞는 마케팅을 어느정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좀 더 보완해서 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것.
주객이 전도되면 안되겠다.
의료행위와 마케팅행위.
어떤 것이 주가 되고
어떤 것이 부가 되어야 하겠는가.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마법의 병원 서비스

2014.1.9~1.14

마법의 병원 서비스

김근종 
중앙경제평론사

모두 고개가 끄덕여지는 이야기들

대부분 실행하지 못하는 이야기들
가끔씩 지나치게 앞서는 이야기들

의료행위에 대한 개념을 바꾸어야 한다. 

마법의 탄환을 바라던 시대는 지나갔다.
소통과 공유와 실천의 시대가 찾아왔다.

실천하자

실천하자
실천하자.


2014년 1월 9일 목요일

삼매경

2014.1.8~1.9

삼매경
SERICEO 콘텐츠팀
삼성경제연구소

교보문고에서 '북모닝CEO'라는 컨텐츠를 매일 아침 메일로 받아보고 있다.
동영상으로 보내오는 컨텐츠인데, 다양한 분야의 주목할만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섬성경제연구소에서도 그와 같은 것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은 그것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교보문고의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듯이
이 책도 감탄을 자아내는 내용들이 많았다.

책의 성격상 쉽게 쉽게 읽혔고, 하루만에 읽었다.
이제 이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받는 방법을 찾아야 하겠다.

자형이 읽고 계시다가 잠시 놓아둔 것을 잡고 완독하였다.

플랭클린 자서전

2014.1.5~2014.1.8

플랭클린자서전
이계영 옮김
김영사

좀 더 일찍 읽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느낌을 가진 책이다.
하긴 뭐 내가 읽는 대부분의 책이 그런 느낌을 주긴 하지만... ㅎ

몇백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의 삶은 비슷한것 같다.
스스로에게 의미있고, 밖으로 가치있는 삶을 사는 방법은 비슷한 듯 하다.

2014년.
새롭게 노력하고, 실천하는 한 해를 보내자는 각오를 새롭게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