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5일 수요일
육도 삼략
육도 삼략
태공망 외 , 황석공 지음 | 유동환 옮김 | 홍익출판사 | 2002년 04월 22일 출간
태평천하가 아니다. 자유가 넘쳐나는 듯 보이지만 그렇지 않고, 인권이 보장되는 듯 보이지만 그렇지 못하고, 물질이 풍요한 듯하지만 쓸모없는 것들만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주장과 사상이 넘쳐나고 적자생존의 아비규환이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이다. 보이는 폭력보다 보이지 않는 폭력이 항상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눈을 뜬 자에게는 보이고 눈 감은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보인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명하게 처신하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혼돈의 세상에서 나를 지켜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EBS [인문학 특강] 최진석 교수의 노자 강의
최진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03월 12일 출간
노자의 몇 가지 해석서를 읽었었다. 대략의 큰 의미는 와 닿는 듯도 했다. 씨줄과 날줄이 엮여 천을 만들어내듯이 이 책도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읽었다.
이 책은 해석서가 아니라 해설서이다. TV 에서 강의한 내용을 편집해 출판한 것인데 내게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을 듯 하다.
자신과 사회와 국가와 자연을 바라보는 노자의 생각을 이해하고 싶다. 그러면 좀 더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 같다.
2015년 6월 8일 월요일
리딩으로 리드하라
리딩으로 리드하라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이지성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17일 출간
쉬면서 미래를 모색하며 삶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늘려나가고 있는 요즈음의 내겐 고민이 많다. 멘토가 없다. 누구에게 뭘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는 것이다.
사방을 둘러봐도 현대사회의 그물에 걸려있지 않은 사람들이 없다. 하긴 그물을 빠져나간 사람들이 그물 안에 있는 내게 보일리 없지.
이 책을 하루만에 읽어버렸다. 놓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결심했다. 리딩으로 삶을 열어가리라고.
지금까지의 독서는 격물치지의 정신에 부합하는 것 위주로 이루어졌다. 사물이나 인체나 인간의 심리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이나 감춰진 비밀들을 알게 해주는 책들이였다. 자기계발에 대한 것들과, 현대 사회의 모순과 비리에 대한 것들이였다. 유익했다.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것이지만 좀 더 영역을 확장해야 하겠다.
인문고전의 책들도 독서 목록에 많이 집어 넣어야 하겠다. 그리고 독서의 시간도 대폭 늘려야 하겠다.
가슴이 설레인다.
2015년 4월 29일 수요일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 : 나를 만든 세계문학고전 독법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 : 나를 만든 세계문학고전 독법
이 책을 선물해준 후배 윤상진에게 감사하며, 그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선물했는지 알게 되었기에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든다.
전공서적에서 건강서적을 거쳐 실용서적을 거쳐 인문서적을 거쳐 철학서적으로까지 외연을 확대하고 있는 나의 독서여정에 큰 도움이 되는 책이였다.
아울러, 요즘 내가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태주는 유익한 책이였다.
책의 제일 뒷면에 쓰여진 글을 써 보며 소감에 대신한다.
2015년 4월 16일 목요일
2015년 3월 2일 월요일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지음
이윤기 옮김
잘 읽었다. 20대에 읽었으면 좋았을것 같았다.
그런데 문득, 그때 읽었으면 이해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희망찬 미래에서 뿜어 나오는 강렬한 빛에 휩싸여 있던 그때에는 이 책을 읽어도 무슨 개소리인가 했을 것 같다.
아마 30대에도 그랬을 것 같다.
40대 중반의 내게 다가온 이 책은 낯설음으로의 여행을 막 시작하려는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에게 큰 위안과 안정을 주었다.
조르바가 내게 말하는 듯 하다.
"잘했어! 이런 곳에서 멍하니 나이만 먹어가는 것은 인생을 너무나 심하게 낭비하는 것이야. 고생할 기회를 잡아 채다니 대단한걸? 축하해."
2014년 11월 27일 목요일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04년 12월 11일 출간
동양고전을 이것 저것 인연이 닿는대로 읽었었고,
내 삶을 바루는 데에 도움이 되는 부분들을 많이 얻었었다.
노자에서 그려지는 세상이 가장 마음에 들지만
그러한 세상은 올 것 같지 않다.
우민화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고전을 비롯한 많은 도구로서 나와 사회를 성찰하고,
실천을 통해 나의 삶부터 온전히 해야 하겠다.
전체가 온전하지 못하면 부분은 온전할 수 없다고 플라톤이 말했다한다.
나와 우리는 어떻게 될까?
2014년 6월 3일 화요일
나를 지켜낸다는 것
나를 지켜낸다는 것 칭화대 10년 연속 최고의 명강 수신의 길
팡차오후이 지음 | 박찬철 옮김 | 위즈덤하우스
중국 칭화대의 인기 인문학강의를 이끌고 있다는 저자는
몇가지 고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신의 필요성과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는 대학의 여덟가지 큰 덕목이며,
이 중 수신은 앞의 네 단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가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수신은 항상 진행형으로서 종신토록 추구해가는 과정인 것이다.
삶의 매 순간들에 만족하지 못하고,
끝없이 계속되는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하며,
과거에 대한 후회속에서 헤매이며,
두려움과 집착 때문에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옛사람들의 수행 방식과 고전의 내용이 도움이 된다는 저자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글 내용중에 자주 등장하는 고전의 싯구들은
조용히 음미할 시간을 주어 책의 내용을 깊게 생각하게 하였다.
길지 않은 한 번 뿐인 삶을
세파에 휩쓸리어 어디로가는지도 모르고 가다가 끝내 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수신을 통하여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한다.
뉴욕과 LA여행의 중간중간에
깊은 사색을 하게 해준 멋진 책이였다.
피드 구독하기:
글 (Atom)







